안녕하십니까?

저는 현재 지역아동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생활복지사 입니다.

현재 지역아동센터 대표 겸 센터장님이 대외적인 업무(센터장 총회, 회의 등) 외에는 내부에서 하시는 일이 전혀 없으십니다.

센터장님은 내부 업무 (서류업무,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 프로그램 사용 등) 을 전혀 할 줄을 모르는 경우라... 생활복지사인 저에게 모든 업무를 지시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지역아동센터장님들에게 전화해서 물어보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회계업무.. 보조금 예산작성, 통장관리 등 제가 하였습니다.)

이쪽 지역 다른지역아동센터장님들도 제가 다니는 아동센터장님이 일 안하시고, 일에 대한 것을 모르는 것을 잘 알고 계십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지역아동센터는 2005년에 설립된 아동센터인데, 교회에서 운영하는 것이기에, 15년 9월말까지 지역아동센터 대표가 곧 목사님이였고, 센터장님은 따로 있었습니다.(총 2명의 시설장님이 근무하셨음)

그러다가 15년도 9월 말에 센터장님이 그만두고, 대표님께서 대표 겸 센터장이 된 경우라... 대표직 말고 센터장을 하시는 것은 어떻게 보면 15년 10월 이후 처음입니다.

하지만 센터장님이 된 3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 대외적인 것 제외한...생활복지사에게 모든 내부 업무 (심지어. 급여 4대보험 계산까지) 시키는 경우는 처음이였습니다. (심지어 차량일지라는 서류는 운전하시는 센터장님이 적어야하는데... 사회복무요원이 적고,,, 월 계획표라는 서류를 자원봉사자에게 시킨적이 있어서, 내가 옆에서 도와주었음)

그리고 저번에는 저에게 몇번 종사자자격수당 받은 금액 또는 토요수당 받은 것을 후원금 통장에 넣으라고 하셔서.. 일단 윗사람 말씀이라... 제가 어쩔수없이 네 라고 대답하고... 몇 주 동안 안넣었는데... 나중에 왜 안넣었냐고 저에게 질문하면서 압박감을 주시더라고요... 심지어 센터장님이 곧 목사님이라서 그런지... 교회출석 하라고 강요하고... 예배 지각하지말라고... 십일조 강요도 하십니다.(주정헌금은 강요를 안하는 것 같습니다.)

아동센터 입사 후, 몇주동안 예배지각하고, 십일조를 안냈는데, 그거가지고. 저에게 하시는 말씀이 "이럴거면 같이 근무할수가 없다." "하나님 말씀을 따라야한다." 라고 하셨습니다.(아쉽게도 그 말 했다는 증거는 아직 없습니다. 나중에 증거를 찾겠습니다)

그리고 18년 추석때는 일찍 가족들이랑 아침일찍 친척집에 가기로해서 교회 못간다고 문자 보냈는데... 나중에 하시는 말씀이 "하나님 믿는 자는 제사 음식 안먹는다." "난 하나님 믿은 후로 친척집에 간적 없다." 라는 식으로 압박감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요즘 예배지각도 안하고, 십일조도 꼬박꼬박 냈습니다(19년 1월은 자취 집계약금 때메 십일조 내지 않았습니다)

(내가 아동센터 교회에 나온다는 증거는... 제가 교회 등록은 안되어있는걸로 알지만... 주보에 십일조 냈다는 증거와 주일학교 주보에 기도하는 부분에 제가 기도하는 것으로 되어있었습니다)

물론 전화로 합격통보 받았을 때, 교회 올 수 있냐는 질문에. 네 라고 하였지만... 그것은 단순히 내가 여기서 아니요 라고 하면 합격취소가 될까봐 그렇게 말했습니다. 저에게 그런 질문을 한 이유는 단 한가지... 제가 교회를 다니고 있다는 것을 이력서에 기재하였기 때문이였습니다.

아무튼 아동센터에 있는 교회 때문에... 원래 제가 다니는 교회에 출석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심지어 아동센터 다니는 애들이 밥 먹기 전에 무조건 센터장님이 기도를 하시고, 일요일에 아동센터에 있는 교회에 나오는 아이들이 몇명 있는데, 그 애들이 오지 않는 날에는 다음 날, 월요일에 "왜 안왔어?"... "부모님에게 전화한다" 라고 까지 말해서 우는 아이도 보았습니다. 그리고 밥 한톨도 남기지 마라고 강요를 많이 하십니다.

그리고 여기 아동센터에 제가 근무하기 전에... 다른 생활복지사가 사직서를 4번 정도 냈는데.. 다 거절당했다고 하네요. (사유는 3년평가 끝날때까지 여기 있어라. 라고 센터장님이 얘기하였기 때문)

아, 지역아동센터 구조상 2층이 (예배당, 목사님 교회 사무실), 1층이 (아동센터 겸 목사님사택)입니다.

아동센터 내부에 들어오면 센터장님(목사님) 사택하고 아동센터가 연결되어있는 문이 있는데, 가끔 집과 아동센터로 통하는 문을 열고 아동센터에 왔다갔다 하는 것, 또는 목사님 교회 사무실에서 아동센터로 왔다갔다 하는 것 외에(대외적인 일.. 총회, 간담회 등 제외)는 아동센터에 잘 없습니다. (증인들 많음..)자주 집에 있거나, 예배당 사무실에 있거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결제도장 중 센터장 도장 찍는 곳에 사회복무요원이 대신 찍어주는 경우가 있었고, 사회복지사인 제가 찍어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역아동센터 사무실은 컴퓨터는 2대인데, 1대는 한달에 한번 두번 쓸까말까 입니다.

아직 노동청에 신고는,,, 증거를 많이 모은 후에, 저 퇴사하고 바로 신고 할겁니다. 그리고 증인은 1명보다는 여러명 있으면 좋은거죠??